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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가능한 꿈, 그 이상의 쇼 ! 영화 '위대한 쇼맨'

by dimzzi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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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대한 쇼맨 포스터

영화소개

영화 '위대한 쇼맨'은 빛나는 영상,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 영감을 주는 이야기로 문화를 사로잡는 화려한 서커스 영화입니다. 근대적 서커스의 창시자인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이다. 라라랜드 음악팀이 참여한 이 영화의 OST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2018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에 올랐으며,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을 수상하고,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2017년 12월 20일 세계 최초로 개봉하였고, 2020년 5월 21일에 재개봉하였습니다.

 

주요스토리

바넘은 양복재단사이자 가난한 집안이었으며, 채리티는 상류층의 집안으로 아버지가 보수적이었습니다. 둘은 어릴 때부터 서로 잘 어울려 다녔고 성장하며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 채리티의 아버지는 둘의 결혼을 반대하였고 결국 승낙하였으나 딸이 가난에 질려 돌아올 거라고 호언장담을 했지만 둘은 딸들을 낳고 잘 살아갑니다. 바넘이 일하던 곳은 망하게 되어 해고되고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은행에서 돈을 차용해 바넘 박물관을 열었지만 사람들은 관람하러 오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바넘은 키 작고 왜소증인 찰리를 떠올리며 찾아갑니다. 바넘은 왜소증 찰리, 외모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뚱뚱하고 수염이 풍성한 레티등 특별한 사람들이 모여 공연을 시작하게 됩니다. 관람객 중에는 비평가도 있었는데 바넘의 공연을 천박한 사기라며 비하하기도 했지만, 공연을 인기가 많았습니다. 바넘은 공연으로 많은 돈을 벌게 되었고 꿈에 그리던 대저택에서 살게 되었지만 바넘은 늘 신분 차이로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었고 상류층의 인정을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파티장에서 만난 상류층 필립 칼라일에게 동업을 제안하게 됩니다.바넘은 필립 카라일이 상류층이어서 그와 함께 일하면서 상류층을 공략하고 싶은 나머지 그와 손을 잡습니다. 필립 카라일은 서커스 단원인 앤에게 반하게 되고 앤과 함께 극장에 갔다가 부모님을 마주치게 됩니다. 부모님은 바넘과의 동업도 모자라서 흑인 여자와 돌아다닌다고 말하고 앤은 그 자리를 피합니다. 카라일은 앤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앤은 자신의 처지 때문에 거절합니다. 하지만 이후 둘은 사랑을 확인하고 운명을 바꾸기로 합니다. 바넘의 아내 채리티는 상류층에게 인정받으려는 남편에게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며 좋은 사람 몇 명만 곁에 있으면 된다고 조언하지만, 바넘은 상류층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유럽에서 유명한 오페라 가수 제니 린드에게 수익의 20%를 주기로 하고 미국 투어에 나섭니다. 바넘은 제니 린드와의 스캔들과 공연장에 불이 나면서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되고 아내 채리티는 친정으로 가버리며, 살고 있던 저택도 퇴거 명령서가 와서 빼앗기게 됩니다. 바넘은 모든 걸 잃고 나서야 아내의 충고를 듣지 않고 헛된 꿈을 꾸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밑바닥까지 추락한 바넘에게 남아있는 건 서커스 단원들. 그들은 부모조차도 부끄러워서 숨겼던 자신들을 바넘이 세상으로 꺼내줬고, 돈벌이로 이용되었을지는 몰라도 본인들에게 진짜 가족을 만들어 줬다며 다시 시작해 보자고 합니다. 칼라일이 모은 돈으로 부둣가 싼 땅을 사고 천막을 치고 공연을 시작하면서 영화가 끝이납니다.

등장인물

P.T.바넘: 영화'위대한 쇼맨'의 주인공이며, 어려운 어린시절을 보냈고 자신만의 고유한 쇼를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그는 돈을 벌어 모험에 빠지며, 기회를 잡아 성공을 만들어냅니다. 
필립 칼라인: 바넘과 함께 협업을 맺는 케릭터로, 상류층 출신의 비밀스러운 기업가 입니다. 그는 P.T.바넘이 그 힘을 빌려 함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나갑니다.
체리티 바넘: 상류층의 딸로 태어났지만 소꿉친구인 가난한 바넘과 결혼 할 정도로 신분에 구애받지 않는 신념을 가진 인물입니다.
앤 윌러: 공중 곡예사 이며, 오빠인 W.D.윌러와 함께 바넘의 서커스단에 지원하여 공중곡예를 합니다. 필립 칼라인과 첫눈에 서로 묘한 감정을 느끼며, 이후 제니 린드의 공연을 필립과 함께 관람하다가 서로 손가락을 스치며 이내 서로 손을 잡게 되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관람포인트

영화 '위대한 쇼맨'에서의 바넘은 그의 쇼에 서는 모든 이들이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해주며, 선천적인 특징 때문에 사회로 부터 소외된 사람들을 모아 그들이 세상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들이 쇼를 통해 점점 변화해가는 모습과 그리고 그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했던 바넘 역시 그들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해가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가슴을 울리는 뜨거움을 전달하는 영화입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꿈을 따라가면서 그 안에서의 모든 사람이 가진 특별함을 축하하는 이야기라는 점이 영화의 포인트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바넘이라는 인물은 계급이나 인종, 배경에 상관 없이 누구나 자신의 선택에 따라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대변한 캐릭터이며, 바넘과 그의 파트너인 필립의 시선 두가지로 크게 볼 수 있는데 이때 필립보다 바넘이 하층민에서 상위계급까지 올라가는 동안 그의 감정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OST 

"The greatest Showman"은 현대 팝과 전통적인 뮤지컬을 혼합하여 청중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감염적이고 희망적인 분위기를 보여주고, 오프닝 넘버인 "the greatest Show"는 영화 전체의 분위기를 설정하며, 관객들에게 바넘의 서커스 세계를 소개하는 에너지 넘치고 시각적으로 놀라운 공연임을 보여줍니다. 노래의 강력한 가사와 추진력 있는 비트는 눈부시게 하고 영감을 주는 광경을 창조하려는 바넘의 비전을 요약해줍니다. 영화의 주제가인 "This is me"는 개성과 자기 수용을 찬양하며 서커스 공연자들의 집결 외침을 보여주며, '온 세상이 사랑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해도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얻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메세지를 담은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Rewrite the Stars"는 필립과 앤의 듀엣곡이며, 필립과 앤 사이의 금지된 사랑을 탐구하며, 숨막히는 공중 안무를 사용하여 사회적 제약에 저항하려는 그들의 열망을 상징합니다. "From now on"이라는 곡은 바넘에게 전환점을 선사하는 클라이맥스 곡입니다. 자신의 야망이 개인적으로 치르게 될 대가를 깨달은 바넘은 가족과 가치를 우선시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