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개
영화 '레미제라블'은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은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두의 박해를 받았는데 우연히 만난 신부의 손길 아래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결심하게 됩니다. 정체를 숨기고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지내던 장발장은 운명의 여인인 판틴과 마주치고, 죽음을 눈앞에 둔 판틴은 자신의 유일한 희망인 딸, 코제트를 장발장에게 부탁합니다. 그러나 코제트를 만나기도 전에 경감 자베르는 장발장의 진짜 정체를 알아차리고, 오래된 누명으로 다시 체포된 장발장은 코제트를 찾아 탈옥을 감행하게 됩니다. 영화 '레미제라블'은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며, 혁명의 시기에 사회적 불평등과 억압이 뒤섞인 시대적 배경을 그려내는 영화입니다.
원작 '레미제라블'
영화 '레미제라블'의 원작은 우리나라에선 처음에 '장발장'으로 소개 되었는데, 원작은 프랑스의 대문호로 '파리의 노트르담'의 빅토르 위고가 쓴 1862년 작 소설 '레미제라블' 입니다. 시대적 배경은 프랑스 대혁명 직전이며, 이 시기 프랑스에는 헐벗고 굶주린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이들은 당연히 탄압받고 소외되는 사람들이었으며, 당시 지식인들이나 상류층 사람들은 가난은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니지만 마치 가난한 자 자신들의 잘못인 것처럼 생각하고 정의했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장발장도 처음에는 빵 한 조각 살 돈이 없는 가난한 사람이었습니다. 굶고 있는 조카들에게 주기 위해 빵 한조각을 훔쳤다가 결국 19년을 감옥에서 보냈습니다. 세상으로 나온 후엔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미리엘 주교로 인해 하루아침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됩니다. 원작자 빅토르 위고는 사람에게 문제가 있어서 가난한 것이 아니라 사회가 그렇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아무리 가난한 사람이라도 분명 훌륭하고 선한 사람으로 바뀐다는 것을 주인공인 장발장을 통해 보여줍니다. 당시 상류층들을 보며 그들이 가진 권력과 돈은 그들이 당연히 가져야 되기에 가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주요스토리
이 영화는 빵 한덩어리를 훔친 죄로 감옥에 가게 된 장발장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 됩니다. 19년동안 복역 후 가석방으로 풀려났지만 전과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끊임없는 차별을 당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장발장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성공적인 사업가이자 사장이 됩니다. 그 후, 자신의 공장에서 일하는 미혼모인 판틴을 만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고, 딸 코제트를 돌보기로 약속한 장발장은 학생과 운동가들이 사회 정의와 평등을 위해 싸우는 19세기 프랑스의 혁명적 사건에 얽히게 됩니다. 1832년 파리는 장 막시말리앙 리마르크 장군의 죽음을 계기로 혁명에 휩싸이게 되고, 도시 곳곳에서 바리게이트가 올라가며 시가전이 벌어집니다. 코제트를 잃고 꿈도 희망도 없어진 마리우스는 바리게이트로 향하였고, 한창 밀리고 있던 아베쎄의 벗들을 마리우스가 구해줍니다. 장발장은 바리게이트에 짚요를 덮어 포격을 도와줍니다. 자베르는 장발장이 자신을 죽일 줄 알았지만 오히려 자신을 구한 것에 대해 정의에 대한 신념과 가치관이 흔들리게 됩니다.
등장인물
장발장: 이 영화의 주인공이며, 빵을 훔친 죄로 19년형을 받아 감옥을 가게 되며, 가석방으로 인해 풀려납니다. 그 이후 장발장은 사업가로 성공하게 되고 어려운 이들을 도와 줍니다.
판틴: 미혼모 이자, 코제트의 어머니이며, 코제트를 테나르디에 부부에게 맡겨가면서 공장에서 열심히 일하지만 부당하게 해고를 당합니다. 결국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발버둥치다 몸을 팔게 되고 병을 얻게 되며, 죽기 전 장발장에게 코제트를 부탁하고 세상을 떠납니다.
코제트: 어린 시절 어머니와 헤어져 테나르디에 부부에게 학대받으며 자랐지만 장발장에게 입양되었고, 어려움에도 밝고 선하게 자라며, 후에 마리우스라는 젊은 혁명가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에포닌: 테나르디에 부부의 딸로 어렸을때는 코제트를 하녀로 부리며 살았지만, 코제트가 떠난뒤 여관의 가세가 기울어 커서는 코제트와 뒤바뀐 처지가 되어버린 인물입니다. 코제트의 연인 마리우스를 짝사랑하지만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에 괴로워하다. 결국 마리우스를 위해 희생합니다.
마리우스: 코제트의 연인이자 혁명가인 마리우스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가난한 혁명가들과 함께 하며 혁명을 꿈꿉니다. 6월 봉기에서 혼자 살아남아 괴로워하고 자책합니다.
자베르 경감: 장발장과 대립하는 적대자인 인물로 법을 엄격하게 준수하지만 그렇기에 세상을 흑과 백으로만 보는 인물입니다. 집행관으로서 장발장을 끊임없이 쫒지만, 나중에는 본인의 믿어왔던 법 아래 도덕과 현실의 정의가 충돌하여 괴로워하다 절벽에서 떨어지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인물입니다.
사회적 메세지
영화 '레미제라블'은 19세기 프랑스에 만연한 불의와 계급 격차를 강력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장발장, 판틴, 코제트 같은 인물은 가난하고 억압받는 사람들을 대표하며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에 직면한 하층계층의 투쟁을 강조합니다. 또한, 영화에서 구원의 가능성 및 용서의 변화시키는 힘을 강조하며 완고한 전과자에서 자비롭고 자비로운 인물로 거듭나는 장발장의 여정은 개인이 사회적 편견에 직면하더라도 변화하고 구원을 찾을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장발장과 판틴이라는 인물은 타인의 안녕을 위해 상당한 희생을 하며, 이타적인 행동이 개인과 사회 모두에 미치는 변화적인 영향을 보여주며, '레미제라블'은 개인의 선택이 어떻게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삶에도 심오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탐구하고 자신의 가치와 원칙에 직면하게 만드는 도덕적 딜레마에 직면하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미와 교훈을 보여주는 영화 '검사외전' (0) | 2025.02.13 |
---|---|
영화에 대한 지식 (0) | 2025.02.12 |
불가능한 꿈, 그 이상의 쇼 ! 영화 '위대한 쇼맨' (0) | 2025.02.11 |
찰리와 초콜릿 공장 소설 모티브 영화 '웡카' ! (0) | 2025.02.10 |
70세 신입사원 , 30세 여성 CEO? 영화 '인턴' (2) | 2025.02.09 |